남광토건에 따르면 이 공사는 베트남 정부가 인프라 개발을 위해 설립한 VIDIFI(Vietnam Infrastructure Development and Finance Investment Joint Stock Company)가 발주한 것으로 총 연장 105.5km의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노선 가운데 하이퐁 인근에 있는 6차선짜리 도로 9.2km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구간은 전체 10개 공구 가운데 마지막 종점 구간이며 길이 1천240m 규모의 장대교 설치와 연약지반 처리공법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곳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공사가 수행되며 남광토건은 총 공사금액의 15%인 196억 원을 선수금으로 받게 된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김애리 기자 aeree0314@ah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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