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연간 600t 규모의 찹쌀을 전남 고흥 농가에서 수매하기로 했다.
18일 베이커리 전문업체인 SPC그룹은 고흥군과 농산물 공급.판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삼립, 샤니 등 베이커리 전문 계열사를 거느린 SPC그룹은 고흥에서 사들인 찹쌀을 계열사 브랜드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우수한 고흥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농가와의 협약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10월 해남군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화산 고구마'를 공급받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해남, 강진, 하동 등 10여 개 지역에서 계약재배 방식으로 우리밀을 수매하고 있다.
김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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