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저소득층 아동에 김치 72t 지원
상태바
CJ, 저소득층 아동에 김치 72t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CJ그룹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김치 수급에 발벗고 나섰다.

 

11 CJ그룹은 온라인 기부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올해 안으로 총 72t의 배추김치를 전국 2400개 공부방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김치 규모는 금액으로는 약 2 5000만원 상당으로 총 6만 여명의 아동들이 올 겨울 배추김치가 빠지지 않은 급식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CJ도너스캠프 사이트에서는 이달부터 '여러분이 배추 한 포기를 후원하시면 CJ도 한 포기를 후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금을 시작했다. 한달 간 기부자들이 낸 금액만큼 CJ가 김치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Matching Grant) 방식이다.

 

이를 통해 총 300개 공부방이 한 달 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을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한달 간은 전국 2400여개 공부방으로부터 '김장김치 만들기' 수업을 신청 받아 교육프로그램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요리 실습도 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급식 반찬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해 교육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CJ는 연말마다 이뤄지는 각 계열사별 봉사활동을 올해는 '김장 김치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오쇼핑, CJ GLS,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CJ CGV 등 총 11개 사가 참여한다. 이들 회사 임직원 2000여명은 11월과 12월 사이 총 70t의 배추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배추 가격 폭등으로 기본적인 먹을거리에 타격을 받는 서민가정의 아동들이 차질 없이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CJ의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시기 적절한 후원 활동"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