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되려면 평균 20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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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 되려면 평균 20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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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이 되려면 평균 20년을 근무해야 한다.

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남녀 직장인 10114명을 대상으로 승진에 걸린 기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임원 승진에 평균 20년이 걸렸다.

중소기업은 임원이 되는 데 평균 21년8개월이 걸려 대기업보다 늦었다.

대기업 대리급은 4년11개월, 과장급은 10년4개월, 차장급은 14년5개월, 부장급은 16년4개월이 각각 걸렸다. 대기업 부장에서 임원이 되려면 6년 가까이 걸리는 셈이다.

이에 비해 중소기업은 대리급이 3년10개월, 과장급은 7년2개월, 차장급은 10년10개월, 부장급은 14년5개월이 걸려 임원을 제외한 하위 직급은 대기업보다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4년 가까이 승진이 빨랐다.

대기업.중소기업 구분 없이 여성 직장인만 놓고 보면, 대리급은 4년2개월, 과장급은 8년4개월, 차장급은 12년1개월, 임원은 17년이 걸렸다.

김재경 기자 jkkim@consumer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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