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11번가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 분기(43억원)보다 줄었지만 전년동기(-130억원)대비 흑자전환에는 성공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한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줄어든 1458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수익성 우선 운영전략에 기반해 '월간 십일절'과 '타임딜' 등 고효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커머스 포털'을 내세워 콘텐츠 검색과 동영상 리뷰 등 차별화된 쇼핑 재미를 만들어 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끊임없는 손익개선 노력으로 11번가 새 출발 원년에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 같은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인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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