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SR은 오는 8일부터 '동탄~수서 SRT 출근열차'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도 동탄역을 거쳐 수서역으로 가는 SRT는 오전 6시부터 8시 30분 사이에 다섯 편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출근 시간대 증차 요구가 커지자 동탄~수서 구간만 편도로 운행하는 전용 열차를 1편 늘리는 것이다.
출근열차는 주중 오전 7시 38분 편도로 한 차례만 운행된다. 이때 동탄역에서 출근열차를 타면 17분 만인 7시 55분 수서역에 도착한다. 동탄에서 수서까지 버스를 이용하면 한 시간 이상 걸린다.
동탄~수서 SRT 출근열차는 2016년 12월 운행을 했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 4개월 만에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동탄 신도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교통 수요도 늘자 운행이 재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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