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CES'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 29∼31일 DDP서 개최
상태바
'한국판 CES'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 29∼31일 DDP서 개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7일 17시 3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한국판 CES'가 오는 29∼31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CES는 매년 세계 160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이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오는 29∼31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등 CES에서 주목받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4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증강·가상현실(AR·VR), 스포츠엔터, 헬스케어, 스마트홈·시티, 로봇 등 5가지 분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펼 수 있는 LG전자의 '롤러블 TV', 크기를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마이크로 LED TV', 스마트가전과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인공지능 '홈 로봇',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내비게이션 정보와 위험 경고 등을 제공하는 '3D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홀로그램으로 만든 3D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는 '홀로박스'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다각도 3D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 얼굴을 촬영하는 VR 제품, 헬멧 크기로 뇌 구석구석을 정밀하게 촬영 가능한 휴대용 뇌영상 촬영장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결제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도 전시한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KOTRA, KE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관람시간은 29일 오후 12시∼6시, 30∼31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