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코스닥시장서 혁신기업 자금조달 쉽도록 할 것"
상태바
정지원 "코스닥시장서 혁신기업 자금조달 쉽도록 할 것"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2일 10시 2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8121008330001300_P2_20190102100207135.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올해 거래소의 중점 사업으로 코스닥 역할 강화와 상장제도 개편, 파생상품 라인업 확대 등을 내세웠다.

정 이사장은 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본관에서 열린 '2019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개장식사를 통해 "올해도 우리 자본시장에는 지난해 못지않은 많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혁신기업이 코스닥시장을 통해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장 심사 및 관리체계를 도입하겠다"며 "상장 이후에 성장이 가능한 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을 자본시장이 수용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를 재검토해 새 환경에 맞는 상장요건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상장기업의 자발적 내부통제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가이드북과 온라인 자가진단 모델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파생상품 라인업 확대 및 시장제도 정비 등 다각적인 시장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경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