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만트럭, 건설기계 등 3074대 제작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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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만트럭, 건설기계 등 3074대 제작 결함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7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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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다임러트럭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양사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 및 자동차 중 제작결함이 발견된 3074대에 대해 시정조치 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703대에서 3축 부분 종감속장치 중 하나인 피니언기어에 결함이 발견됐다. 피니언기어가 진동하는 등 문제로 고정너트가 풀려 이격돼 차동기어장치를 파손시켜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덤프트럭 소유자는 이날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피니언 기어 고정 와셔를 추가하는 조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1195대와 카고트럭 및 트랙터 1176대에서는 주행 중 특정한 모드에서 변속기가 중립단으로 고정이 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 경우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 건설기계 및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은 이날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변속보조 제어장치(PTM)을 교체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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