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은 여건 상 문화·체육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축구 강습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부터는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와 협업해 축구교실에서 전문적인 축구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FC 어린이 벤츠는 올해 론칭 3주년을 맞아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로 교육 제공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전라북도 순창, 충청남도 공주, 강원도 홍천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창원 구산 초등학교에서 축구 교실을 개시했다.
지난 3일부터 4주 간 축구교실이 진행된 구산 초등학교는 본교와 구서분교의 전교생이 40명에 이르는 소규모 학교다. 벤츠 축구교실에는 구산 초등학교 재학생 중 35명이 참여했다. 나머지 학생 5명은 만학도인 할머니 학생으로 다른 학생들의 축구 교실 참가를 응원했다. 축구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 1회 2시간씩 전직 축구 선수 출신 강사로부터 슈팅, 패스 및 드리블 등 전문적인 축구 기술을 배우고 유니폼 등 축구용품도 선물 받았다.
벤츠는 구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 경상남도 마산, 충청북도 단양 등 6개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200여명을 찾아갈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이번 FC 어린이 벤츠 교육이 구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꿈과 희망은 물론 재능을 꾸준히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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