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토막살인 엽기목사 '이제와 회개해 천국 가겠다고'?
상태바
아내 토막살인 엽기목사 '이제와 회개해 천국 가겠다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어떻게 저런 짓을 벌여놓고 회개해서 천국 가겠다는 것이냐"

 

"목회자로써 회개하는 마음으로 경찰에 자수를 하게 됐다."

 

1년전 아내를 살해 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목사가 자수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5일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A씨(53·목사)에 대해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3월5일 자정 30분께 수정구 태평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했다. 이어 시신을 집 뒤편 담벼락에 은닉, 17일이 흐른 같은 달 22일 오전 10시 시신을 토막 내 팔당호 주변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A씨는 부인을 살해한 다음날 직접 가출 신고를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가 1년4개월이 지난 4일 오후 1시40분께 경찰서를 찾아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1985년 둘째아이를 임신한 부인이 자신의 동의 없이 낙태시술을 한 것에 불만을 가져왔으며,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부인이 성생활까지 기피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화장을 지우고 있는 부인을 보는데 갑자기 싫어지는 감정이 치밀어 올라와 목을 졸랐다."고 아내를 살해하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목회자로써 회개하는 마음으로 경찰에 자수를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회개를 위해 자수했다는 진술에 분개하며 "저런 짓을 벌여놓고 회개해서 천국 가겠다는 거냐", "영화 속이나 현실이나 더러운 건 매한가지", "정말 소름 돋는다. 등골이 오싹하다.", "차라리 이혼으로 새 인생을 찾지, 왜 저런 더러운 짓을 했을까" 등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 유진 2010-07-08 02:37:10
거짓 목회자들 이번에 사탄이 자녀라는게 여기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군 정말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니 어차피 얼마 아니면 죽을줄을 아는것인지 한심한 인간이라구 어떤 마음으로 니가 기도를 하는지 그런 사람을 따르는 신도들도 다 한심

김성* 2010-07-07 15:07:34
진실은 따로 있어요...

이 목사는 마음으로 자수하지 않았어요,...

유종의미 2010-07-06 23:16:55
이 사람아...이 사람아...
50여년간을 뭐하고 살았냐?
나이는 똥구멍으로 먹었어...
어허..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