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보이는 초인종 'H-벨' 공개…올해 분양예정 사업지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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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보이는 초인종 'H-벨' 공개…올해 분양예정 사업지부터 적용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07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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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에 설치된 H-벨
▲ 거실에 설치된 H-벨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건설이 벨소리를 빛으로 전환할 수 있는 보이는 초인종 'H-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H-벨은 2018년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설계 'H-시리즈(Series)'의 3번째 제품이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7월 신개념 현관 'H-클린현관'과 8월 2배 넓어진 드레스룸 'H-드레스퀘어' 및 공부방 'H-스터디룸'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벨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부터 소음을 기피하는 학생까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분석한 결과 탄생했다"며 "고객의 일상 속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H-벨은 3가지 LED 빛과 소리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알림이 가능하다. H-벨은 소리(Sound), 빛(Light), 전체(All) 3가지 모드로 작동한다. All 모드를 선택할 경우 벨을 누르면 소리와 빛 뿐 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알림 팝업을 제공한다.

H-벨 상단에 위치한 3가지 색상의 LED로 다양한 알림을 구분할 수 있다. 청색 LED는 세대현관·로비·경비실 등에서 호출한 경우에 작동하며 비상시에는 적색 LED가 점멸한다. 본체 전면에는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마일, 사람 등 호출 목적에 관련된 이미지도 나타난다. 

거실과 안방 2곳에 기본으로 설치되며 스마트폰 또는 월패드로 손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알림 종류(빛?소리), 신호(컬러변화?깜박임), 위치(거실?안방) 등 세분화된 기능설정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거실과 안방 2곳에 설치되는 H-벨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금속제 외관으로 3.5㎝ 두께의 본체를 감쌌고 LED는 반사광으로 부드러운 조명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조명의 강도, 확산범위, 거실 TV 및 안방 침대 위치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최적의 자리에 위치하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  

H-벨은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 올해 분양예정 사업지에 우선 적용한 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벨로 청각능력이 떨어진 노인, 지각능력이 부족한 어린아이 등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집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안전과 공감을 세심하게 배려한 상품으로 살고 싶은 집을 만들기 위한 현대건설의 세심한 배려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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