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모멘티브 인수 추진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자금 조달 방안 등에 의문을 제기하자 우려를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정 회장이 직접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모멘티브 인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고 매우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최종 승인 단계까지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관련 문제들을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KCC는 반도체 원료∙장비업체 원익그룹, 사모펀드(PEF) SJL파트너스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2조원 후반대 규모의 모멘티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모멘티브는 글로벌 PEF 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2006년 GE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등을 인수해 설립한 특수소재 전문업체로 실리콘 생산량은 세계 1위, 석영 생산량은 세계 2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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