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국내외 금융투자자들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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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내외 금융투자자들과 소통 강화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03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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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효성이 국내외 금융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효성 분할 사업회사들이 지난달 27일, 30일, 9월 3일 세 차례에 걸쳐 마포 본사에서 주요 증권사 CLSA,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SBC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코퍼레이트 데이'에 이어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소통 확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각 회사의 기업설명(IR) 담당자와 최고 재무 책임자가 직접 분기 실적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 완공되는 스판덱스 공장을 중심으로 인도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효성화학은 베트남에 건립 추진 중인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탈수소화(DH) 공정 시설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PP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효성첨단소재도 베트남 인도 태국 등 아시아 타이어코드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약 2700억원 매출이 기대되는 ESS부문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효성은 10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업설명회(NDR)도 실시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시장과의 상호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정기적으로 회사와 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시장의 목소리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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