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원로' 존 매케인 상원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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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원로' 존 매케인 상원의원 별세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26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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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미국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25일 오후 4시28분(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81세.

매케인은 부인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그의 사무실측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상원 군사위원장이기도 한 6선의 매케인은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대표적 원로로, 의회 내에서 초당파적으로 존경을 받아온 거물급 인사로 꼽힌다.

매케인은 지난해 7월 말기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지난해 말부터 의회에는 나오지 못한채 애리조나 자택에서 치료에 집중했다.

앞서 가족들은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그는 생존에 대한 기대치를 뛰어넘었지만, 병의 진행과 노쇠해지는 것을 막을 순 없었다"면서 의학 치료를 중단했다고 밝혔고, 미국 언론들은 "매케인이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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