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폭염 따른 물가 상승 안정 주력…선물세트 가격 인상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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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폭염 따른 물가 상승 안정 주력…선물세트 가격 인상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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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이마트가 올해 폭염에 따른 물가 상승에도 합리적인 추석 선물세트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명절마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우 선물세트는 미트센터에 사전 물량을 비축해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한우 선물세트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냉동한우는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지난 3월부터 비축한 약 4만5000세트를 약 5만2000개까지 늘려 가격인상을 최소화 했다.

일부 냉장 선물세트의 경우 산지와의 사전 계약과 마진 최소화 등을 통해 가격을 동결했다.

굴비 선물세트의 경우 참조기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5~20% 상승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했다.

다만 과일 선물세트는 지난 5월 개화기 냉해 피해, 7~8월 폭염 등으로 산지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 추석은 폭염 등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어 사전비축 및 마진 최소화 등의 노력으로 추석 물가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다 알차게 선물세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오는 9월12일까지 진행하는 예약판매를 활용하면 20~4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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