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용량 제품들의 인상률도 3.6% 내외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우유가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조합은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원유 수매 가격을 ℓ당 4원 인상한 926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인상 가격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2016년 원유 가격이 인하됐을 때는 다른 유업체와 달리 흰우유 대표 제품의 가격을 40~100원 인하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했지만 생산비용 증가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앞으로 고품질의 원유를 통한 건강하고 신선한 우유 생산에 힘쓰며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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