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탐앤탐스는 필리핀 파나이섬 남쪽에 위치한 일로일로 지역의 SM시티몰에 필리핀 8호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일로일로는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학교를 보유하면서 유흥시설이 드물고 범죄 발생률이 낮은 교육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학연수 등 학업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리핀 8호점은 탐앤탐스에 친숙한 한국인들과 한국의 커피 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을 위해 탐앤탐스 고유의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매장을 운영하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및 3인 이상의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했다.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바를 설치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탐앤탐스는 미국∙태국∙몽골∙중국 등 총 10개국에 진출해있다. 이달 중 미국 텍사스 주에 탐앤탐스 댈러스점을 오픈할 방침이며, 연내 러시아 첫 진출도 예정돼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 일로일로점은 늘 유동인구가 많은 SM시티몰 안에서도 목이 좋은 위치의 1, 2층을 사용하고 있어 커플,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대다수의 고객들이 베이커리를 즐기고 특히 허니버터브레드는 1인 1브레드라는 새로운 공식을 세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