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정보 제공 앱 '건강한알'에 대해 사용자 중심의 업데이트를 진행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건강한알'은 국내외에 유통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와 성분, 부작용 관련 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품별 영양소 확인 △영양소별 함량 계산 △인기 검색 키워드 및 제품 정보 제공 기능 등을 추가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이로써 기존에 각 제품의 원료 등에 대한 정보를 제한적으로 제공했던 것을 개선해 제품별로 어떤 영양소가 포함돼있는지 사용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며 "각 영양소 함량을 자동 계산하여 한국인 권장 섭취량과 대비해 사용자가 적절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개선된 기능을 통해 개인의 부족한 영양소와 해당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군도 확인할 수 있다. 

건강한알은 현재 1만여 개 제품, 5만여 개 원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제품 중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제품 정보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각 원료의 부작용 정보 등을 포함한다. 국내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검증과 자문을 받아 전문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건강한알은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는 주부, 해외 직구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스마트족, 제품의 원료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체크슈머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어플"이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영양소 섭취 관리 기능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까지 가능해져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