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양 기관은 'u-보금자리론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안내문'을 기존 종이 안내문에서 모바일 메신저 기반 디지털 송달 체계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4분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KISA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연간 약 105만건의 종이우편물을 대체해 17억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일주일이 소요되던 안내문 제작부터 발송·수신까지의 시간도 실시간으로 단축되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신뢰성 및 안정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전자문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속도도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주택금융공사 상품을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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