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섭 휴네시온 대표 "상장 통해 보안 플랫폼 대표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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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섭 휴네시온 대표 "상장 통해 보안 플랫폼 대표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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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정보보호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은 16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4세대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열린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 보안시장 장악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네시온은 네트워크 기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망 연계(망간자료전송)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NGS △기업용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 '모비카(MoBiCa)' △출입 및 안전작업 관리 솔루션 '비지카(Visica)' 등이 있다.

또한 △물리적 일방향 망 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캠패스(CamPASS)' △지능형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트레스디엠(TresDM)' 등 신규 제품 라인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휴네시온은 이러한 제품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휴네시온의 대표 제품인 망 연계 솔루션 아이원넷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M/S) 55.4%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 방위산업 분야의 망 분리 의무화 정책으로 관련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실현해 왔다는 설명했다.

정 대표는 "기존 주력 분야인 망 연계 시장에 집중하고 통합계정관리(IM/IAM) 시장과 모바일 보안 및 출입관리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제품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선점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네시온의 총 공모주식수는 139만530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8700~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139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19~2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내달 초 상장 예정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480만3806주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기준 418억원~48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편 휴네시온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40억2610만원, 영업이익 33억546만원, 당기순이익 29억9437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2%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6%, 86.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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