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4포인트(-0.59%) 내린 2280.6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중 2260선까지 밀려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이후 상승 전환하며 2270선을 회복한 뒤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190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1345억원, 31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0.57%), 셀트리온(-1.60%) 등이 내렸고 포스코(0.97%), NAVER(1.18%), LG화학(0.15%) 등이 올랐다.
샘표식품(-9.05%), 동원수산(-9.0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혜인(22.00%), 동방(14.62%)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부산산업(29.5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증권(-1.68%), 유통(-1.51%), 운수장비(-1.45%) 등이 내렸고 비금속광물(3.23%), 통신(1.46%), 건설(1.27%)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1포인트(-1.03%) 내린 804.7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10선에서 약세로 출발한 뒤 오전 중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오후 들어서는 급락세로 전환하며 800선까지 밀려났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1억원, 75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28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59%), 신라젠(-4.37%), 메디톡스(-6.17%) 등이 내렸고 코오롱티슈진(3.49%) 등이 올랐다. 나노스(29.95%)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씨티(-10.04%), 알에프세미(-9.60%) 등이 크게 내렸다. 반면 제일제강(26.90%), 푸른기술(22.37%)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 제약(-3.44%), 기타서비스(-2.65%), 유통(-1.86%) 등이 내렸고 IT부품(4.47%), IT H/W(1.31%), 비금속(0.83%)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0원(0.3%) 오른 1120.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