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장 혁신기업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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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장 혁신기업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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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은 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비상장 혁신형 기업의 기술분석 지원 및 자본시장을 통한 투자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산업기술진흥원은 K-OTC에서 거래되는 혁신형 기업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금투협은 '월드클래스 300' 등 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혁신형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체결식 직후 양 기관은 실질적인 업무협력 및 성장.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5사), 증권사(2사) 관련 전문가, 기술보증기금, 학계 등을 초청했다. △비상장혁신기업의 도전을 위한 플랫폼 'K-OTC' △'기술분석보고서'를 통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투자촉진 지원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혁신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원활한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하려면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 해소가 필수"라며 "혁신기업들의 가치가 시장에서 잘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도 산업기술진흥원장은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을 분석 지원함에 따라 기술투자시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돼 신산업 투자 촉진과 혁신분야 일자리 확산의 계기가 기대된다"며 "모험자본이 혁신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신뢰성 높은 기술분석보고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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