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직접금융 조달액 급증…3조57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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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직접금융 조달액 급증…3조57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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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늘리면서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급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은 19조1906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5734억원 늘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가 4조3176억원으로 전월 대비 32.3% 증가했다. 회사채는 사업보고서 제출 종료에 따른 기업의 자금조달 재개로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늘었다.

일반 회사채는 5조310억원(53건), 금융채는 10조3263억원(192건)이 각각 발행됐다.

일반 회사채의 등급별 발행규모는 AA등급 이상 3조1300억원, A등급 1조4760억원, BB등급 이하 4250억원이었다.

금융채 중에서 은행채 발행 규모가 3조2513억원으로 전월 대비 42.5% 증가했다. 시중은행 발행 규모는 3조1113억원으로 전월 대비 46.6% 증가한 반면, 지방은행은 1400억원으로 12.5%줄어들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지난달 2조3259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59.9% 증가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1조5074억원으로 33.1% 감소했다. 대규모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기업공개는 70억원(1건)으로 96.6% 감소했고, 유상증자는 1조5004억원(4건)으로 2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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