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1억4000만원…당초 예상의 1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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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1억4000만원…당초 예상의 16배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5일 21시 50분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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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의 예상 초과이익부담금이 1인당 1억356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당초 조합이 예상했던 850만원의 16배에 달하는 규모다.

15일 서초구청은 이날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에 이같은 예상 부담금 규모를 통보했다.

반포현대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 이후 부담금을 내게 될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재건축 시장에 초과이익 환수 부담금 충격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 형태로 국가와 지자체가 환수하는 제도다.

이상근 서초구 주거개선과장은 부담금 예상액은 국토교통부의 재건축 부담금 업무 매뉴얼을 근거로 산출했다"며 "재건축 종료 시점의 주택 가액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부담금은 재건축 아파트 준공 때 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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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고려 2018-05-16 13:40:15
좋네요 2억이 이득이 생기면 되는 거죠. 2억원중 1억 4천이라고 해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3억4천중 1억4천이면 되는 거죠. 근데 본인들은 엄청 아쉽고 도둑질당하는 느낌일거는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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