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올해까지 장애인 지원 사업에 20억원
우선 현대홈쇼핑은 오는 13일 인천광역시 소재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리는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현대백화점 여자양궁단'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매년 3000만원을 지원해 올해까지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홀트복지타운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4회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2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손잡고 장애인 가정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두드림 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두드림 투게더는 학업∙예능에 전문성을 갖춘 50명의 고객 봉사단을 선정해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2학년인 장애인 가정의 청소년 50명에게 1대 1 학업∙진로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의 이 같은 장애인 지원사업 금액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누계로 약 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장애인 스포츠 육성을 비롯해 미래 세대의 꿈을 실현하고 장애인들의 권익을 향상 시키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홈쇼핑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 함께 다양한 나눔과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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