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분기 전월세전환율 4.8%…전년비 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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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분기 전월세전환율 4.8%…전년비 0.4%p↓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2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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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지난 1분기 서울 월세 부담이 소폭 줄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시내 전월세전환율은 4.8%로 전년 동기 대비 0.4%p 감소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전세와 비교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반대로 낮을수록 부담이 줄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3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단독·연립, 다가구·다세대, 아파트 등 주택 전월세 계약을 분석해 자치구별, 권역별,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전월세전환율을 공개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가 5.6%로 가장 높았다. 송파구는 4.2%로 월세 부담이 가장 낮은 자치구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과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 도심권(종로· 중구·용산)이 5.0%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은 4.3%로 가장 낮은 전월세전환율을 기록했다. 

전세보증금별로는 1억원 이하 단독 다가구가 6.2%로 가장 높았고, 2억∼3억원과 3억원 초과 다세대 연립 주택이 3.7%로 가장 낮았다.

한편, 올해 1분기 오피스텔과 원룸 등의 전월세전환율은 5.6%로 전년 동기 대비 1.4%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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