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6~8일 사흘간 모로코 소재 마라케시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25대와 경합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WTCR 대회의 기본 규정상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고객인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i30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레이싱팀은 'BRC 레이싱팀'과 '이반 뮐러 레이싱팀'이다.
i30 N TCR은 현대차의 첫 판매용 서킷 경주차다. 전세계 다양한 서킷에서의 주행 성능 테스트를 거쳤고 작년 TCR 시리즈 대회에 시범 참가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단순히 경주차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i30 N TCR 경주차를 구매한 고객 레이싱팀들이 올해 대회에도 원활히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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