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90선까지 추락…코스닥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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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90선까지 추락…코스닥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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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90선까지 무너지며 장을 끝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820선까지 뒷걸음질치며 약세를 나타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75포인트(2.31%) 하락한 2396.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480선을 회복하며 호조를 보이는가 싶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 오전 중 2430선까지 내려섰다. 이후 장 막판 낙폭을 키워 2390선까지 무너졌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1951억원, 7392억원 어치 주식들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관은 전 거래일 매수 우위에서 이날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이날 9259억원 규모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하락세다. 삼성전자(-3.42%), 삼성전자우(-3.93%), 포스코(-2.67%), 네이버(-0.94%) 등이 하락했으며 반대로 SK하이닉스(1.28%), 삼성에스디에스(0.85%) 등은 올랐다.

이날 국제약품(30%), 세기상사(29.5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 외 이화산업(20.32%), 유유제약(14.13%) 등이 크게 올랐다. 나노메딕스(-19.52), 만도(-18.18%) 등은 크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21포인트(3.29%) 내린 829.96으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장 초반 87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급격하게 낙폭을 키우면서 820선까지 밀려났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1834억원, 435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두 투자자 모두 전날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나 이날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전일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가 이날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231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내림세다. 셀트리온(-9.92%), 셀트리온헬스케어(-9.54%), 셀트리온제약(-7.92%), 바이로메드(-9.17%), 펄어비스(-4.49%) 등의 하락율이 높았다. 반면 CJ E&M(0.45%), 메디톡스(1.97%) 등은 올랐다.

이날 KPX생명과학(29.98%), 대봉엘에스(29.95%) 등이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이 외에 와이오엠(28.04%), 바이오스마트(20.68%) 등이 크게 올랐다. 에스에프씨(-13.55%), 조이맥스(-13.29%)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구(3.15%), 음료(1.74%), 가정용기기와용품(1.31%),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1.06%), 카드(0.67%) 등이 올랐으며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9.08%), 창업투자(-5.23%), 제약(-5.01%),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4.48%) 등이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0.13%) 내린 1086.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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