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동대표 체제 도입…카카오공동체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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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동대표 체제 도입…카카오공동체 시너지 극대화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4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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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인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총괄부사장(왼쪽)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체브랜드센터장.
▲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인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총괄부사장(왼쪽)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체브랜드센터장.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카카오공동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카카오는 24일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총괄부사장(왼쪽)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체브랜드센터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여민수 대표 내정자는 2016년 8월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한 이후 모바일·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말부터는 새로운 카카오광고 플랫폼으로 카카오톡·다음 등 다양한 서비스로부터 추출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왔다.

조수용 대표 내정자는 2016년 12월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 일원이 됐다. 작년 9월부터 본사와 자회사의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하는 공동체브랜드센터를 이끌어 왔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T, 카카오미니 등 신규 브랜드 런칭을 주도했고 서비스 전략을 조율해 왔다.

두 내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 임지훈 대표는 임기종료일인 오는 3월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할 뜻을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공동대표 체제로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본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카카오 공동체 내 다양한 서비스 간 시너지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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