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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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 론칭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4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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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용 존 '펫하우스' 오픈…관련 매출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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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GF리테일 CU(씨유)가 반려동물 용품 업체 '하울팟'과 손잡고 '펫팸족(Pet+Family)'을 공략한다.

CU는 자사 전용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울고가 첫 번째로 출시한 제품인 '프리미엄 수제 간식'은 닭가슴살, 현미, 통밀, 홍화씨 등을 가공해 손으로 직접 만든 영양 간식 시리즈다. 식이섬유, 단백질 등 반려견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채우고 발색제, 동물 의약품,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반려견들을 위한 '캐치토이' 3종도 출시한다. 편의점 인기 상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소시지, 수박바, 김밥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반려견이 물어도 걱정 없도록 폴리 100% 소재를 사용했다.

CU는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 100곳을 선정해 시리우스, 더 리얼, 아침애 등 다양한 프리미엄 애견 상품으로 구성한 반려동물 용품 존 'CU 펫하우스'를 오픈한다.

펫하우스는 그 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온라인 전용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구색도 일반 점포대비 약 3배 늘렸다.

CU가 반려동물 관련 상품에 주력하는 이유는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CU의 반려동물 용품 매출 신장률은 2015년 30.3%, 2016년 53.9%, 지난해 55.4%로 확대됐다.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안전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편의점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활용해 애견,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고객 가까이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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