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좀 알려줘" 강원지역 CU에 기가지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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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좀 알려줘" 강원지역 CU에 기가지니 설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7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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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국어로 정보 제공…내달 통역기능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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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강원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로 변신한다.

BGF리테일은 KT와 업무제휴를 맺고 강원지역 주요 점포 70곳에 인공지능 디바이스 '기가지니'를 설치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CU에 설치되는 기가지니는 스키장, 리조트, 음식점 등 강원지역 관련 정보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한다.

"가까운 맛집이 어디야?" "근처 호텔 어떻게 가?" 등의 질문을 하면 기가지니가 음성을 인식해 질문자가 선택한 언어로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내달부터는 외국인 방문자와 점포 근무자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통역 기능도 탑재된다.

기가지니를 통한 모든 안내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CU는 또 4개 국어로 번역된 홍보물과 가격표를 강원지역 점포에 배포한다. 이달부터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결제 서비스를 전국 점포에 도입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돕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홍철기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편의점 인프라와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강원지역을 방문하는 누구나 즐겁고 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첨단 과학기술과 접합해 4차산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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