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건립, 낙후교실 보수, 보건환경 개선 작업 실시
KT&G복지재단이 공개 모집한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州) 외곽에 위치한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된다. 이곳에서 도서관 건립과 교실 보수, 페인팅 등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재능을 활용해 현지 학생들에게 보건위생과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KT&G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38차례에 걸쳐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1060명의 대학생과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했다.
앞서 KT&G는 지난달 미얀마에 결핵검진 차량 지원을 비롯한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빈곤층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몽골에서는 지난해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KT&G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미얀마 등의 인근 국가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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