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초대형 리빙관' 들어온다
상태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초대형 리빙관' 들어온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9일 09시 0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적 2배 확대…100여개 리빙 브랜드 입점

리빙.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5300㎡(1600평) 규모의 초대형 리빙관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3일 천호점 리빙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1개층이던 리빙관을 2개층으로 확대했으며 매장면적도 기존 2700㎡에서 2배로 확장했다.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의 리빙관 중 가장 큰 규모다.

천호점 리빙관은 가전, 가구, 홈 인테리어 등 리빙 전 분야에 걸쳐 총 100개의 브랜드로 구성되며, 이 중 30여개 브랜드는 서울 강동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가전∙식기∙침구 브랜드로 구성된 10층을 먼저 오픈하고, 9층은 내년 초 홈퍼니싱과 가구 브랜드로 꾸밀 예정이다.

천호점 리빙관은 기존 전시∙판매 중심의 '쇼룸'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이 제품을 직접 써보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체험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오디오∙스마트폰∙카메라 등 첨단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IT 플레이 그라운드'와 소형주방가전 체험매장 '키친 스튜디오'가 자리한다. 식기 전시∙판매를 병행하는 라운지 카페 '페르비타'와 렌탈가전 체험 매장인 '현대렌탈케어'도 대표적인 체험 공간이다.

리빙 상품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군별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엄선한 특화 매장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침구 충전재 맞춤 매장 '듀벳바', 홈웨어 전문 편집매장 '앤 내추럴'(& Natural), 공기청정기 복합매장 '에어케어'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리빙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0층 리빙관 각 브랜드 매장과 대행사장에서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 천호점 증축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식품관을 시작으로 각 상품군별 리뉴얼 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식 현대백화점 천호점 판매기획팀장은 "리빙관은 신규고객 창출과 집객 효과가 탁월해 식품관과 더불어 백화점의 신흥 핵심 상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다양한 쿠킹, 커피, IT 체험 콘텐츠로 천호점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