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면세점 새 주인은 호텔신라…코엑스는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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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면세점 새 주인은 호텔신라…코엑스는 롯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0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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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허 심사결과…양양국제공항은 동무

▲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했던 제주공항 면세점
▲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했던 제주공항 면세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민간 심사위원이 첫 심사한 제주국제공항, 코엑스, 양양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가 가려졌다.

한화갤러리아가 떠난 제주공항 면세점의 새 주인은 호텔신라였다. 롯데면세점이 단독 입찰한 서울 코엑스점 사업권은 이변 없이 롯데에 돌아갔다.

관세청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간 심사위원들이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심사에는 관세청이 위촉한 97명 심사위원 중 무작위로 선정된 25명이 참여했다.

당초 제주공항 면세점 입찰에는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등 3곳이 참여했지만 신세계는 고배를 마셨다.

치열한 2파전을 벌인 결과 호텔신라는 1000점 만점에 총 901.41점을 받아 최종 사업자로 결정됐다.

호텔신라는 경영 능력 분야에서 500점 만점에 489.24점을 받았다.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서울 시내면세점인 코엑스점 사업자 입찰에는 롯데가 단독으로 입찰해 사업권을 따냈다. 롯데는 1000점 만점에 831.33점을 받았다.

중소∙중견기업 몫인 양양공항 면세점 입찰에서는 동무가 1000점 만점에 839.22점을 받아 사업권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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