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20일 장 초반 동물 백신과 방역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금류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루는 전 거래일보다 9.60% 오른 5310원에 거래 중이다. 진바이오텍(3.17%), 중앙백신(6.38%), 제일바이오(3.13%), 이-글 벳(1.94%), 대한뉴팜(1.67%) 등 동물 백신 제조·판매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반면 가금류 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마니커는 0.90%, 코스닥시장의 하림이 2.54% 각각 하락했다.
정부는 전날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H5N6형)'으로 확진했다. 이번 겨울 들어 처음 검출된 것으로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전국의 모든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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