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디자인진흥원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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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디자인진흥원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14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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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손잡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나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사업화를 지원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Design Innovation Lab)'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경영, 생산, 마케팅, 유통 등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게 TV홈쇼핑, 온라인몰, T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판로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7년 이내의 창업경력을 보유한 생활∙소비재 산업 분야 스타트업이다. 오는 24일까지 롯데홈쇼핑 및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심사(1차), 전시∙발표(2차) 등을 거쳐 총 8개 팀을 선발하고, 1등(1팀, 1억원), 2등(2팀, 5000만원), 3등(5팀, 3000만원)에게 총 3억70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홈쇼핑 MD와 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유통 교육, 전문가 컨설팅, 소비시장 분석 등 컨설팅을 받는다.

우수 상품은 롯데홈쇼핑의 여러 채널을 통해 무료로 입점된다.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 한국디자인진흥원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해 우수 스타트업의 판로확대와 세계시장 진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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