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금융 꿀팁②]해외 여행자 겨냥 환전 이벤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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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금융 꿀팁②]해외 여행자 겨냥 환전 이벤트 '쏠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03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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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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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시중은행은 이달 9일까지 영업점 문을 닫기 때문에 입출금이나 해외 송금, 환전 등이 필요한 금융 소비자들은 미리 대비를 해 두는 것이 좋다. 시중은행은 추석 기간 돈이 많이 풀리는 것을 고려해 이동 점포를 설치하고 영업일수의 3분의 1이 줄어드는 것을 대비해 환전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풍성한 추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시중은행이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들여다보자. <편집자주>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사상 최대로 예상되는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을 잡기 위한 은행 간 환전 전쟁이 치열하다.

KB국민은행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모바일 앱인 리브(Liiv)를 활용해 환전하는 고객은 최대 90%,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외화ATM을 이용해 환전하면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항철도 이용 고객이라면 KB서울역환전센터 이용시 최대 90%까지 환율을 우대받는다.

또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거나 모바일로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311명에게 100만원(1명), 리브메이트 포인트리 등을 증정한다. 국내 5개 주요 면세점·공항철도·해외로밍 할인쿠폰,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이달 31일까지 주요통화(USD·JPY·EUR) 환전에는 90%, 기타통화 환전에는 40%의 수수료 우대 혜택을 준다. 또 이벤트 기간 중에 1달러만 환전해도 농협a마켓 3000원 할인권, 두타면세점 최대 5만원 할인권, 인천공항과 연결되는 공항철도 수화물보관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달 15일까지 모바일 앱인 써니뱅크와 S뱅크, 인터넷뱅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에게 최고 90% 환율 우대를 해준다. 이와 함께 여행자보험, 항공 마일리지 적립, OK캐쉬백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업점이나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을 통해 환전하면 모든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10% 할인, 포켓 와이파이 할인, 인천공항 직통열차 할인 등의 혜택을 담은 쿠폰도 선물한다. 쿠폰은 공항 소재 영업점을 제외한 전국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 100달러 이상 환전하면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왕복 해외 항공권 등을 선물로 준다.

KEB하나은행은 이달 15일까지 미화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다이슨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나멤버스 회원이라면 모바일 앱 원큐뱅크에서 사이버환전시 우대율이 최대 80%에서 90%로 높아진다.

우리은행은 이달 13일까지 모바일 앱 '위비톡'으로 달러와 엔화, 유로화 등을 환전하면 90%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위비톡을 통한 환전은 우리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위비톡만 설치하면 할 수 있으며 현금은 공항 환전소에서 받을 수 있다. 1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 중에서 보험가입 의사를 밝힌 선착순 10만명에게는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들어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외환거래를 늘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외화를 환전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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