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행장은 지난 27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3대 행장 취임식에서 "영업점은 '은행의 성지'이자 '최전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영업점의 영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본부 부서는 적극적으로 영업점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경쟁력을 위해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송 행장은 "혈연, 학연, 지연을 철저히 배제하는 3무(無) 정책을 인사의 첫 번째로 삼고 부점장 등 주요 인사에 대해서는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인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50년을 넘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은행장을 맡게 됐다"며 "핵심 경영가치를 공유하면서 고객중심의 은행, 신바람 나게 일하는 '행복한 은행'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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