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코스닥 상장 추진...교보증권과 주관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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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코스닥 상장 추진...교보증권과 주관사 계약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3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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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LED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레온(대표 박동순, 장병익)이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섰다.

레온은 지난 22일 교보증권과 IPO(기업공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레온은 이르면 내후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온은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로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T-4기술등급을 받았다.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160g의 가벼운 무게(50x50cm 기준)와 곡률반경 10R(반지름이 10mm인 원의 휜 정도)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근거리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피치(5mm~25mm), 4000~80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레온은 올해 185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츠와 5년 독점 계약으로 일본 전역 1만5000여개의 세븐일레븐 간판 교체 권리를 획득했다.

박동순 대표는 "디스플레이 원천기술로 개발한 플렉시블 LED 디스플레이는 투명하고, 가볍고, 얇고, 휘어져 활용 범위가 넓다"며 "코스닥 상장으로 더욱 넓은 곳에서 레온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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