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하반기에는 부진 털고 일어설 듯-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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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하반기에는 부진 털고 일어설 듯-현대차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0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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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에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망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면서 "해외에서 비규제 광구인 주바이르 영업이익이 떨어졌고 국내에서는 총괄원가 배분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연구원은 "아카스 대체광구에 대한 보수적 회계처리로 일회성 영업외비용 1171억원 발생한 것도 실적 부진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금리 상승, 재무구조개선으로 적정투자보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는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확대 정책에 따른 국내 사업가치도 회복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향후 유가 수준에 따라 GLNG(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 추가 상각 가능성을 배제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상각 가능성은 낮고, 점진적 유가 상승 시 수익성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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