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기획본부장에 박수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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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기획본부장에 박수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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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현재 영업본부장인 박수홍(52)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기획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본부장 신규 임명 및 승진 등 부사장급 인사를 오는 4월1일부로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영업본부장에는 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55) 대표를 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하고 현재 R&D(연구개발) 본부장인 알란 디부안 전무(54)는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영업본부장을 맡게 되는 한국닛산의 필립스 대표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신규 영입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필립스 부사장은 닛산 미국 법인에서 영업.마케팅 분야를 거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2006년부터는 한국닛산 대표로 닛산과 인피니티의 국내 시장 안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된 박수홍 부사장은 2005년부터 영업 본부장을 맡아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부안 R&D 본부장은 연구소 인재 확충, 르노와의 인력 교류 활성화 등으로 R&D 부문의 체계적인 성장을 견인해왔으며, 신차 출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총 9개 본부 중 3개 본부장의 신규 임명 및 승진이 포함된 이번 부사장급 인사는 향후 회사의 중기 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신임 대표이사로 켄지 나이토(48)씨를 선임했다.


켄지 대표는 1985년 닛산 자동차 일본 본사에 입사한 이래 25년간 닛산에 몸담으며 일본은 물론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에서 경험을 쌓았고, 직전까지 닛산 글로벌 본사에서 중남미 총괄 책임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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