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역사점 고점 돌파…선봉엔 금융주가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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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역사점 고점 돌파…선봉엔 금융주가 섰다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4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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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코스피가 6년 만에 역사적 고점을 돌파했다. 이 날 금융주가 신고가 경신의 선봉에 섰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57포인트(0.97%) 오른 2241.24로 장을 마감했다.

신고가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와 함께 금융·증권주도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KB금융은 전일 대비 600원(1.17%) 오른 5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광주은행과 함께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행의 호실적이 신고가 랠리에 기름을 부었다.

1분기 시중은행 전체 순이익은 3조8000억원에 달하며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세와 미국 기준금리 동결이라는 두 날개를 달고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전일 대비 130원(3.14%) 오른 4275원의 52주 신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 KTB투자증권, 대신증권우,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우, 한국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NH투자증권도 52주 신고가 경신에 동참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이어가는 등 호실적과 더불어 코스피 상승세에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아울러 증권사 가운데 자기자본이 큰 대장주인 한국금융지주와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증권주 전반이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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