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랜스포머폰' 광고 인기몰이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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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랜스포머폰' 광고 인기몰이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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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7월 09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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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을 활용한 LG전자의 휴대전화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의 '버사폰'(LG-VX9600) 광고가 유튜브에 올라가자마자 5만명 이상이 클릭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LG '버사폰' 광고는 '트랜스포머' 영화 속 로봇처럼 '버사폰'이 캠코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컴퓨터 등으로 자유자재로 변신하면서 휴대전화의 다재다능한 기능을 강조하는 30초짜리 TV 광고다.

 
특히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직접 제작해 광대한 스케일을 완성했으며 옵티머스 프라임, 메가트론 등 영화 속 대표 로봇들이 그대로 광고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광고는 국내에서만 개봉 12일만에 5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중인 영화 '트랜스포머'에 LG 휴대전화가 등장하는 점에 착안해 동반 인기몰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실제 영화에는 LG전자 휴대전화가 대거 등장하는데 남자 주인공 역의 샤이아 라보프는 '샤인폰'을, 여주인공 역의 메간 폭스는 쿼티 자판을 장착한 메시징폰 '루머'(LG-LX260)를 들고 로봇들과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TV 시청이 가능한 터치폰 '뷰'(LG-CU920), '로터스'(Lotus, LG-LX600), '엔비2'(EnV2, LG-VX9100) 등도 영화 속에서 노출되면서 특히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 미국에서 '트랜스포머' 상영극장과 TV를 통해 동시 방영되고 있는 이 광고는 특히 유튜브에서 네티즌들에게 큰 반응을 얻으면서 이미 5만명 이상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관계자는 "영화 간접광고(PPL)의 경우 사전에 제품 노출도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 이번 '트랜스포머' PPL의 경우 예상보다 LG 휴대전화의 등장 장면이 많아 브랜드 노출 효과가 커 회사 내부적으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미국 파라마운트사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전세계적으로 '트랜스포머'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영화 '아이언맨' PPL을 진행해 첨단 휴대전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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