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인상에 코스피 '환호'...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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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인상에 코스피 '환호'...연중 최고치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16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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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5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투심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5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의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2156.85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16.35포인트(0.77%) 상승한 2148.5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123억원을 사들이며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도 6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8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22%), 철강금속(2.94%), 운수창고(1.66%) 등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통신업(-0.72%), 은행(-0.92%)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40%)를 필두로 SK하이닉스(0.51%), 현대차(0.67%), 한국전력(0.81%)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철강업종의 POSCO도 4.14%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3.01%), 유안타증권(1.76%), SK증권(1.26%) 등도 강세를 보인다.

반면 신한지주(-0.20%), KB금융(-1.17%) 등 은행주는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51%) 오른 611.7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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