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양희경,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훈훈한 자매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티격태격하면서도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는 3월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 남매와 함께 출연, 현실 자매-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희은은 동생 양희경은 물론 조카 한승현에게도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은 사실을 밝혀 '센 누나'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양희경에게도 의외의 모습이 있었다.
양희은은 앞서 한 방송에서 무대에서 일어난 실수담을 털어놨다.
이날 양희은은 "데뷔한 지 40년이 됐지만 나는 아직도 무대 공포증이 심하다"고 고백하며 "나는 공연 중 가족과 눈이 마주치면 가사를 모두 잊어버린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12년 전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공연 중 어머니와 눈이 마주쳐 '아침이슬' 가사를 잊어버린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양희경은 언니 양희은이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부모님의 역할을 해오며 강하게 키웠다고 밝혔다. 또 장난이 심해 팔이나 발가락이 부러졌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또 양희은은 양희경 아들 한승현에게도 노래에 재능이 없다고 돌직구 독설을 날려 가수의 꿈을 접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희경 아들 한승현은 양희은 양희경 자매에 대한 에피소드를 제작진에게 폭로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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