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유럽서 돌풍…최단기간 15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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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유럽서 돌풍…최단기간 15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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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날개 달았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풀 터치폰 '스타'(S5230)가 역대 최단기간 1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면서 유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출시된 '스타'는 출시 한달여 만인 지난달 초 역대 최단기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데 이어 지난달 말까지 150만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풀 터치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스타'는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상승하면서 국가별 히트 리스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GfK의 25주차 휴대전화 시장 자료에 따르면 '스타'는 프랑스 시장에서 인기 상위 10위 제품 중 판매점유율 18.6%로 1위를 차지했고, 포르투갈(21.4%), 벨기에(20.9%) 등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또 오스트리아 2위(12.3%), 네덜란드 3위(12.4%), 영국 4위(9.1%), 이탈리아 6위(8.3%), 러시아 6위(8.6%), 폴란드 9위(6.7%) 등 골고루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시장에서 대표 풀 터치폰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스타'는 11.9mm의 슬림한 두께에 3.0인치 WQVGA 풀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스타' 외에 삼성전자의 스테디셀러폰 3인방 '터치위즈'(F480), 'J700', 'E250'도 유럽 각국에서 선전하면서 삼성전자는 노키아와 함께 유럽 휴대전화 시장에서 확고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터치위즈'는 스위스 1위, 프랑스 2위, 스페인 7위, 독일 8위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J700'은 영국에서 1위, 벨기에서 4위, 'E250'는 이탈리아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프랑스 휴대전화 히트 리스트에서 1위('스타'), 2위('터치위즈'), 3위('C270'), 4위('U600')를 모두 차지하면서 25주차에 역대 최고 주간 점유율인 40.3%를 기록, 2위 노키아(19.5%)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도 주간 점유율 35.8%로 노키아(34.8%)를 앞섰다.

삼성전자는 "유럽 각국별 특성에 맞게 보급형에서 프리미엄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결과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미혜 기자 lmisonar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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