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동원F&B가 2분기부터 이익 증가로 전환할 전망이다. 유가공, 식자재, 가정간편식(HMR) 확대 등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는 13일 동원F&B에 대해 올해 매출과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백문옥 연구원은 "올해 유가공, 식자재, HMR 확대 등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가격인상을 통해 마케팅축소, 기획상품 축소, 할인행사 축소 등 원가 축소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유가공이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커피음료, 발효유, 치즈 등의 점유율이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HMR 전문 자체 온라인 몰 '차림' 오픈, 온라인 HMR 업체 더반찬 인수 등으로 HMR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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