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작년 영업익 62억원…5년째 현금 배당도 지속
상태바
에스에너지, 작년 영업익 62억원…5년째 현금 배당도 지속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02일 10시 3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태양광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올리며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61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046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5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066억, 영업이익 37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473.6% 상승했다.

회사 측은 태양광 모듈 가격의 하락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였고, 해외 프로젝트 매출 확대와 자회사 에스파워와 에스퓨얼셀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홍성민 대표는 "태양광 밸류체인 중 수익성 높은 다운스트림(downstream)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와 함께 자회사들의 성장성이 확인됐다"며 "올해도 해외 프로젝트 사업 부문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스에너지는 5년 연속 현금 배당을 결정해 주주 친화정책도 이어갔다. 주당 110원으로 총 배당 금액은 11억8000만원 규모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남부발전, KB자산운용과 함께 38MW 규모의 중남미 칠레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칠레 태양광 발전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등이 5000만달러(한화 약 554억원)를 투자해 올해까지 칠레 중부 도시인 산티아고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