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구리가격 상승+판매 제품 다변화…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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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구리가격 상승+판매 제품 다변화…목표가↑-NH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02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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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LS전선아시아가 구리 가격 상승과 판매제품 다변화에 힙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7400원에서 82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주가는 작년 말 대비 30% 이상 뛰었다"며 "이는 구리가격 상승이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실적 개선이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리 가격은 작년 6월을 저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평균 구리가격은 t당 5937달러로 전년 대비 28.9% 상승했다. 작년 말과 비교해서는 5.2%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올해도 구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구리 판매 물량은 약 4만t으로 전년대비 14.2%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구리 가격 상승까지 고려하면 외형 성장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베트남 내 지중화 사업, 초고압 케이블 수주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제품 위주로 판매 제품도 다변화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베트남법인인 LS CV 내 광케이블 2개 라인이 증설되고, 중압케이블(MV) 설비투자가 완료돼 추가적인 외형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2019년부터는 미얀마 법인의 매출도 발생해 외형 성장과 제품 다변화 효과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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